도쿄근교의 숨겨진 여행지 코에도(小江戶川越) Part. 1

2022. 7. 7. 10:19t . r . a . v . e . l

오늘은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의 근대모습을 잘 재현해 놓은 코에도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도쿄의 위에 위치한 사이타마현에 있습니다.


이케부쿠로역에서 출발하여 쾌속전철로 35분정도 가셔서 카와고에역에 하차하시면
역에서 코에도까지 시내버스나 코에도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에도에는 유료입장을 해야 하는 곳이 있는 데 카와고에역에 있는 관광안내센터에 가셔서
공통권을 300엔에 팔고 있스니까 필요하신 분은 구입하세요
가와고에성과 박물관, 기타인의 건물안에 들어가거나 오백나한상 보러 갈때만 쓰이기때문에
굳이 구입을 안하셔도 구경하시는 데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역 동쪽출구쪽으로 나가면 셔틀버스 정류장이 바로 있습니다
요게 바로 코에도 셔틀버스입니다. 가격은 500엔이고 티켓 한번 구입한걸로 몇번이고 탈 수 있습니다.
요거 말고 사진에 있는 것 같은 오래된 버스도 있는 모양인데 실제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주말에만 운영하는 것 같아요
걸어서 가시게 되면 15분정도 걸리는데 걸어가시게 되면 카와고에역 서쪽 출구로 나가셔야 합니다.

 


저는 걸어서 갔는데 가는 중간중간에도 이런 목조 건물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더군요
요건 아마 에도시대때 일본의 벼슬아치들이 입던 옷입니다..

 


영화 포스터도 옛스럽죠...실제로 상영하고 있는 영화의 포스터입니다..

 

가는 길에 있는 오미야게 같은것 파는 상점

 

나리타산베쯔인(成田山別院)진자와 여우사당입니다.

 

 

진자안에서 파는 고양이입니다..

 
 


 

아시다시피 저 복고양이는 어느 손을 들고 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서 색깔에 따라서도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흰색의 고양이는 복을 부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구요
까만색의 고양이는 재앙을 막아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빨강색 고양이는 병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구요
황금색의 고양이는 운명을 개척해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혹시 손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부르는 의미가 있구요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돈을 부른답니다...

 

다시 여행기로 돌아가서 이곳은 기타인이라는 곳인데
인도 고대의 신인 칠복신중에 다이코쿠텐(大黑天)을 모시는 진자입니다.


기타인 뒷편에 있는 탑들인데 뭘하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곳은 기타인 안에 있는 오백나한상이 있는 곳입니다...
들어가는데 유료라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 이 포스트는 저의 다른 블로그의 이전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